나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꼭 포스팅하고 싶은 주제가 있었다.
바로 방광염에 관하여,,
- 방광염이란?
-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,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.
- 방광염 증상은?
- 빈뇨(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)
- 요절박(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)
- 배뇨 시 통증
-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
- 하부 허리 통증 및 치골 상부(성기 위쪽의 돌출된 부분)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
- 혈뇨와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동반되기 함
- 방광염은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
(출처: 네이버 질병정보)
고3 때 입시 스트레스와 압박감, 그리고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 때문에 처음 방광염에 걸렸었다. 그때는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았었는데 '오줌소태'라는 진단명으로 기억한다.
그때 잘 관리하지 못했던 탓인지 성인이 되고 나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다고 느끼는 시기나 면역력이 조금만 약해지면 방광염이 걸렸다.
이 방광염은 날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... 자주 재발되자 이제 만성 방광염으로 변질된 것...ㅎㅎ 이때까지 난 알지 못했다.
몇 년을 그렇게 개고생 할지..ㅎㅎ
그렇게 만성으로 변질되고 나서 한 3년 간 1년에 방광염이 5번 정도 재발하자 진짜 방광을 새로 바꾸고 싶은 욕구와 스트레스받아서 생긴 게 날 더 스트레스받게 했다!!!!!!!
이거 고치려고 진짜 별의별 병원을 다녀봤는데 [산부인과, 비뇨기과, 한의원] 등 다 다녀봤다.
하지만 만성이라 함은 자고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괜찮아져 한-두 달은 호전될지 몰라도 다시 돌아오는 법..!!
이 때도 병원과 약에만 의존할 줄 알았지 내가 따로 관리한다는 개념은 많이 없었다.
근데 이번에!!!!! 진짜 역대급으로 1시간에 소변을 6번씩 보러 가니까!!!!! 사람이 좀 미칠 거 같아서
바로 병원으로 갔지만 이제는 약도 처방도 안 듣는 거 같은 지경이 왔다.
약을 먹어도 '아 이제 약 먹었으니까 낫겠지'라는 마음이 있어 괜찮겠지 싶었는데
왜 전혀 나아지질 않는 거냐고...

그렇게 한 5주간 약을 먹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.
나도 나름 찾아보다가 [간질성 방광염]이라는 것을 보고 겁나는 마음에 이걸 치료하는 병원을 대전에서 찾아보다가 블로그 포스팅 보고 바로 갔죠!
근데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...
간질성 방광염은 아직 2-30대가 걸릴 나이는 아니에요.
보통 만성 방광염이 10년 이상 지속된 분들이 대부분 간질성 방광염으로 변질이 되는 겁니다.
라고 단호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안심이 좀 되었다. 그러면... 근데... 난 왜 5주간 약을 먹었는데 안 낫는 거지?
질염에 의해 방광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
일단 소변검사 진행하기로하고 결과는 다음날 전화로 알려주신다고 해서 기다렸다.
다음날, 검사 결과는...? 염증이 없다는 것.
너무 충격인걸..
그래서 또 검색을 이것저것 해본 결과.
만성 방광염 3년 차는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!
아무래도 과민성 방광 증후군 같군!
이것을 고치기 위해 나의 [과민성 방광 극복하기 프로젝트]가 시작된다!
이것은 다음 편에 ㅎㅎ
To be continued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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